귀가 먹먹한 증상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3월 말경 구안와사(왼쪽 안면마비)가 와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가 끝나갈때쯤 갑자기 귀에서 "삐- 삐- 삐- 삐-..." 하는 이명이 들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습니다.
이명은 가끔식 들리는데 지금은 처음보다는 많이 괜찮아 졌구요.
귀가 먹먹한건 여전히 있습니다. 처음은 왼쪽이었는데 지금은 가끔 오른쪽도 먹먹한 증상이 있구요.
이비인후과에서는 4일치 약을 처방받아서 그거를 다 먹었는데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이명과 이충만감 청력저하가 동반되는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이명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는 71%, 원인불명인 경우는 29%이며, 추정 가능한 원인은 내이질환 20%, 소음 15%, 두경부 외상 13%, 외이염 및 중이염 7%, 약물6%, 상기도염 3%, 스트레스 3%, 피로 1%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이명이 있는 경우 청력저하가 동반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청력 저하가 동반 되는 경우라면 치유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우선은 이경으로 귀 안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귓속에 귀지로 막혀 있거나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과 같이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뇌혈관 이상이나 청신경종 같은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 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명 재훈련 치료를 이비인후과에서 시행 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증상으로 보아 중이염이 의심됩니다.
중이염
-이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의 총칭으로 발병시기에 따라 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누며, 중이강내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농성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원인
-귀인두관은 매우 가늘고 그 내부가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감기, 알레르기 등으로 점막이 부어 막히게 되면 기능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이 경우 중이강 내부에 음압이 형성되어 주변으로부터 삼출액이 나와 고이게 되고 여기에 세균이 증식하여 중이염이 발생합니다.
치료
-보존적 방법 - 항생제, 타이레놀 혹은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 처방
-수술적 방법 - 고막천자 및 고막절개, 환기관 삽입술 등을 시행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귀 먹먹한 증상으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 난청'과 같은 질환이 와도 먹먹함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한 응급질환입니다.
비염 등의 원인으로 이관기능이 떨어져서 중이염이 와도 먹먹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관'이란 코와 귀 사이의 통로로 귀의 압력을 조절하고, 분비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숨을 참은 상태(입/코를 막은 상태)에서 침을 삼키면 귀가 먹먹해지면서 귀안의 압력을 조절하게 되며, 이는 정상입니다.
이렇듯 귀가 먹먹한 원인은 다양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근처 이비인후과 진료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특정한 청각 자극이 없는데 삐 또는 윙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이명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명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갑자기 생겼다가 좋아지는 단발적 이명도 많지만
난청과 청력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이 있을 경우에는 이런 청력저하가 동반되어 있지 않은지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를 빠르게 내원하여 청력검사 후에 진단하고 필요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청각세포의 영구적인 손상이 있을 경우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없을 수 있으며 이명 조절에 도움되는 약물치료와 함께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의 소리를 계속적으로 들려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이명을 덜 느끼게 하는 이명 차폐기, 이명 재훈련치료기 등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이명의 경우 술이나, 담배, 커피, 이독성 약물 등이 이명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좋고 안정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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