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환승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제가 나쁜 걸까요
남자친구가 있어요
연애한지 6개월 정도 됐어요
저한테 하는 말이나 행동 같은 걸 보면 저를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는 게 티가 나요
평소에 연락을 많이 안하고 전화해도 자기 할 일만 하느라 제 말을 무시해요
그리고 화나면 저한테 인신공격, 외모비하, 학력비하 등 할 말 못할 말 다 해요
(너 내 이상형 아니다, 우린 연인이 아니라 파트너인 관계다, 나랑 헤어지고 싶지 않으면 잘해라 등)
그리고 화해할 땐 너한테 그런 거 후회 안된다, 너가 그런 말 나오게 행동을 했다는 식으로 얘기해요
(제가 한 행동은 친구랑 놀다가 화장실에서 전화받기, 술자리 후 술자리 파할 때 30분 연락안되기)
근데도 제가 좋아해서 만나고 있어요
제 연애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다 그만 만나라고 해요
좋을 때만 너를 챙겨주고 안 좋을 땐 남보다 못한 말과 행동들을 하는데 그게 무슨 남자친구냐면서요
이런 관계가 유지되어 왔는데 요즘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생겼어요
지금 남친이랑은 다르게 다정하고 말도 예쁘게 하고 연락도 잘해요
누가봐도 절 좋아하는구나 싶을 정도로요
여러명이서 만날 때도 저를 먼저 챙겨주고 저를 신경쓰고 하는 게 주변에서 좋아하냐고 말할만큼으로 저를 좋아하는 게 보여요
그럴 때마다 제가 불편해한다고 아니라고 하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직직접적으로 말은 못 들었지만 친구를 통해서 그사람이 절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그 말을 들으니까 좀 흔들리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저를 좋아하지도 않아서 연애를 하면 제가 힘들기만 한데 그 사람은 사귀기 전인데도 저를 좋아해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니까요
제가 그사람한테 흔들리는 걸까요
아니면 남자친구도 저를 좋아해주지 않았는데 그사람이 저를 좋아해줘서 착각하는걸까요
그사람한테 흔들리는 거면 환승처럼 그사람이랑 연애를 시작해도 되는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