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지네를 대한약전 약재명으로
오공이라 합니다.
오공산 만금고 등의 처방이 오공이
들어가는데요.
민간에서는 요통에 쓴다는데
아래 공능을 보면 요통에 따라
듯는 사람도 있고 안 듣는 이도 있겠어요.
오공은 풍사를 몰아내고
경계(놀라 두근거림)를 진정시키며
독을 배출시키고 울결(뭉쳐서 맺혀 있는 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풍, 경간, 파상풍, 백일해, 결핵, 임파선의 부종 및 자궁 내에 뭉쳐 있는 적취, 창상종독, 풍선, 백독, 치루, 화상을 치료합니다.
독성이 있으므로 말려서
머리 꼬리 발을 떼고 씁니다.
함부로 씹어 먹다가는
토사곽란을 초래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