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통되는 석유는 어느나라에서 수입되나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석유는 어느나라에서 생산된건가요?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워 국제유가는 내렸다는데 아직 체감하기가 힘드네요. 보통 경유, 휘발유 가격차가 200원을 유지하고 있어요. 경유 수급이 힘든건 전쟁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주요 석유 생산/수출국은 중동지역(두바이,이란,쿠웨이트,사우디)이며 미국에서도 수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석유를 생산/수출하는 주요 국가는 중동/미국/영국이 대표적입니다.
국제 유가의 가격은 수 많은 경제 지표와 각국의 입장에 따라 민감하게 변동하며 본질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움직입니다.
코로나 시대와 러우 전쟁으로 인하여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시대이고 아직 어느 것 하나 종결되지 않았기에 국제유가의 방향성은 누구도 알 순 없습니다.
경유가 비싼 이유는 주요 경유 수출국인 러시아가 전쟁 중에 있어서 수출이 제한 된 점도 있으나,
무엇보다 국내 세금 관련 이슈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휘발유는 L당 820원의 유류세를 부과하지만 경유는 산업용 연료라는 이유로 581원만 부과됩니다. 따라서 정부정책에 따라 유류세가 30% 인하되는 경우 정률법에 의거 상대적으로 휘발유보다 경유가 더 비싸진 셈이 된 것입니다. 유류세 인하가 50%까지 감면되거나 러우 전쟁이 지속된다면 휘발유와 경유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거나 더욱 벌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원유는 대부분 두바이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WTI(미국 텍사스) 브랜트유(북해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가 있으며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원유는 현재 수입이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국제유가가 떨어졌다하더라도 현재로서는 과거유가의 고점(약 85불)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이번 인플레이션의 고점(약 120불)보다 떨어진 것이지 절대적인 유가는 낮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울러, 경유의 수급이 어려운 것은 현재 경유의 공급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 경유차에 대한 판매제한 등 조치가 취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경유차에 대한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이에 맞춰 공급도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유류세 인하가 휘발유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효과로 휘발유가 경유보다 저렴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석유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와 같은 중동 국가 및 미국에서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사우디로부터 약 2.8억 배럴을 수입하고 있으며, 그 외 쿠웨이트, 이라크, 카타르 등 중동 국가를 모두 합쳐서 약 5.7억 배럴 정도를 수입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경우 약 1.2억 배럴 정도를 수입했습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미국산 원유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중동산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정보 (최근 3개년 통계)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18&tblId=TX_31801_A008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관세청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원유수입금액은 67,012,528천 불(달러)였고, 중량은 129,008,199.2톤(TON)이였습니다.
수입되는 국가를 살펴보면 금액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쿠웨이트,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 순이며 관련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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