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열사는 나라를 위해 저항하다 의롭게 죽은 사람으로, 주로 맨몸으로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일컫는다. 또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자결을 선택한 사람도 ‘열사’라 할 수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관순 열사, 이준 열사, 이한열 열사, 박종철 열사, 전태일 열사가 있습니다. 의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항거하다 의롭게 죽은 사람으로, 성패에 상관없이 무력을 통해 적에게 대항한 사람을 가리키며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등이 대표적 예입니다. 지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투쟁의 현장을 위해 지식과 사상, 의지, 항거를 적극적으로 관철하고 전달, 독려한 하신 분들로 신채호 지사, 박은식 지사, 박열 지사가 해당된답니다. 독립운동 노력을 하시다 다른 사유로 돌아가셨거나 살아계신 분들도 지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