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머리로는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내 집 앞의 일이 되면 걱정부터 앞서는 게 솔직한 사람 마음인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시설 종류에 따라 입장을 나누신 것도 결국 치안이나 생활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가를 중요하게 보신 거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시설이 들어오는 것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주민들과 얼마나 투명하게 소통하는지가 관건 아닐까요? 시설이 들어옴으로써 지역 치안이 어떻게 강화될지 혹은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확충되는지 등 지자체가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설득한다면 조건부 찬성의 폭이 넓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저도 질문자님처럼 무조건적인 찬성보다는 철저한 관리와 주민 혜택이 보장되는 전제하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참 답이 없는 어려운 문제지만,이런 논의 자체가 건강한 사회로 가는 과정 아닐까 싶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