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저하는 대부분 가역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소음 노출이나 연령 증가로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은 내이의 유모세포 손상이 원인인데, 이 세포는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다만 모든 청력 저하가 비가역적인 것은 아닙니다. 귀지(이구),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이관 기능 이상 등 전음성 난청 원인에서는 치료로 청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 감별이 우선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진행 억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소음 환경을 피하고, 이어폰·헤드폰 사용 시 볼륨을 최대의 60% 이하, 사용 시간을 60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필요 시 정기적인 순음청력검사로 변화 추적이 필요합니다.
이미 진행된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치료보다는 보청기 등 청각 재활이 중심이 됩니다. 급격히 나빠진 경우라면 돌발성 난청 가능성도 있어 2주 이내 치료가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완전한 회복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원인 평가 후 진행 억제와 조기 개입이 핵심입니다. 필요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 먼저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참고: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AAO-HNS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 가이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