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취업에 있어서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취준생이고 회사를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사정으로 공백기가 좀 길긴하지만 회사를 3군데 정도 다녔고 총 합쳐서 경력이 5년반정도 됩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요즘 취업시장이 너무 막막할 정도로 어렵고 이력서 낼만한곳도 정말 없어서 그만큼 기간도 점점 더 길어지더라구요. 정말 어쩌다가 지원할 곳이 있어 지원을 하면 연락이 없거나 아니면 면접을 보러 가면 떨어지거나 합격을 해도 업무시간에 비해 연봉이 터무니 없이 적다거나 하는 곳도 많아서 결국 안가게 되고 오늘도 오랜만에 면접제의가 와서 면접을 보고 오는 길인데 왠지 느낌상 떨어진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계속 이렇게 취업기간이 길어지니 부모님께 뭐라 말을 해야될지도 이제 모르겠고 의욕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부모님께서도 길어지니 한번씩 빨리 일을 하라고 하셔서 그럴때마다 중간중간에 잘 말씀드리긴했지만 이제 말하기도 힘들고 또 언제 뭐라고 하실지 불안상태인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 이런 경우라면 저라면

    어떤 일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준 기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포기하는 분위기로 가기에

    뭐라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질문자님처럼 느끼는 취준생 정말 많습니다

    예전보다 채용 자체가 줄어든 데다 경력직도 바로 실무 가능한 사람만 찾는 분위기가 강해져서 경력 5년 이상이어도 취업이 쉽게 되는 상황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지원하고 면접 보고 떨어지는 과정이 반복되면 자신감도 많이 깎이고 내가 점점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부모님 말씀까지 겹치면 마음이 더 조급해지고요

    근데 글 내용을 보면 질문자님은 아예 아무 경험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실제 경력도 있고 계속 움직이고 계십니다

    면접 제의가 온다는 건 이력서 자체 경쟁력이 완전히 없는 상태는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 시장 자체가 한 자리에도 지원자가 엄청 몰리는 상황이라 결과가 늦거나 탈락이 반복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연봉이나 근무조건 안 맞아서 안 가신 부분도 무조건 잘못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당장 급하다고 너무 안 맞는 곳 들어갔다가 금방 지치고 다시 나오게 되면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지금 제일 힘든 건 아마 취업 자체보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너무 큰 목표만 보기보다 하루 단위로 생활 리듬 유지하고 지원할 곳 꾸준히 찾고 면접 하나씩 경험 쌓는 식으로 가는 게 정신적으로도 중요합니다

    부모님께도 모든 걸 혼자 끌어안기보다

    “저도 계속 알아보고 있고 면접도 보고 있는데 요즘 시장이 정말 어렵다”

    정도로 현재 상황만 차분하게 말씀드리는 게 좋습니다

    부모님도 답답해서 하시는 말씀일 가능성이 크지 질문자님을 몰아붙이려고만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취업 준비 길어지면 사람 자체가 위축되기 쉬운데 그렇다고 질문자님 경력이나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

    지금은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영향도 정말 크니까 너무 스스로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