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노동의 생산성과 고용률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동의 생산성이란 한 명의 노동자가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물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생산성이 높아지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물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익이 증가하면 기업은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므로 고용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노동의 생산성이 낮아지면 기업의 이익이 감소하여 고용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의 발전 등으로 노동의 생산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기계나 인공지능이 노동자의 일을 대체하게 되어 오히려 고용률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