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식하는 독사 중 가장 강한 독을 가진 독사는 어느 종가요?
국내에 여러 뱀들 중에 칠점사나 유혈목이같은 일부독사가 서식하는데 이러한 독사들 중 가장 강한 독을 지닌 종은 어느 독사인가요?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칠점사가 우리나라 뱀 중에 가장 치명적인 뱀입니다. 칠점사는 출혈독과 신경독을 같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징
형태 : 우리나라 쇠사슬무늬뱀과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전체적으로 몸통이 굵고, 꼬리가 짧다. 눈 뒤에서 목까지 가는 흰 선이 없으며 회색의 넓은 띠가 있다. 머리 위에는 V자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7개의 점이 있는 경우가 있다. 등에는 황갈색 바탕에 42~60개의 암갈색 가로무늬가 연속적으로 나타나 있다. 배에는 검은 바탕에 흰 대리석 무늬가 있다. 혀는 검은색이다.
크기 : 전체 길이 80~100cm
생태 : 주로 고지대에서 발견되며 저지대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러나 고창이나 남부지방에서는 저지대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산림 주변의 계곡이나 산이 험하고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 살모사류 중 개체수가 가장 적다. 보신용으로 남획되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보호야생동물로 지정된 적이 있다.
야행성으로 소형 설치류와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4~ 5월과 9~10월 에 가장 활동이 왕성하며, 10월 하순에 겨울잠에 들어간다. 한번에 3~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짝짓기를 할 때 산 정상부의 바위 지대에 집단으로 모여드는 경향이 있다.
정오 무렵 계곡의 바위가 따듯해지면 바위 위에서 똬리를 틀고 일광욕을 즐긴다. 계곡을 따라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가끔 밟거나 까치살모사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물리는 경우가 있다.
까치살모사의 독은 출혈독과 신경독이 섞여 있으며 살모사의 독과는 달리 무색 투명하며 점성이 약하다. 까치살모사는 사람에게 덤벼들어 무는 경우는 없다. 똬리를 틀고 있을 때 밟거나 방해를 받으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을 한다. 숲 생태계에서 설치류의 수를 적정수준으로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위험하다고 함부로 죽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