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는 주로 경제정책 중에 통화 관련 정책 효과를 설명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이해가 어려우시다니 고용 효과를 예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월급여 1,000불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가정해 봅니다. 해당 직원은 1,000불을 받아 통근이 쉽게 500불을 주고 오토바이를 하나 사고 500불은 저축을 했습니다.
500불에 오토바이를 판 대리점 주인은 받은 500불로 대리점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대금으로 500불을 받은 인테리어 업자는 자녀 대학 학비로 500불을 지불했습니다.
여기까지 끊어서 보면 최초 하나의 직업이 창출되면서 발생한 1,000불의 승수효과는 500(오토바이)+500(리모델링)+500(학비)으로 1.5배에 해당합니다. 500불 저축한 경우는 은행권의 대출을 통해 또다른 승수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승수효과는 돈의 회전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