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체(加髢)는 여러 동양권 국가에서 여성들이 치장을 위해 머리에 추가로 얹던 가발입니다
가=추가 체=머리카락
긴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유지한다는 것은 건강과 부를 같이 가져야 가능했던 일 이었으니
머리를 부풀려서 그런점을 돋보이게 하는 것 입니다
화학약품 같은게 없던 시대니 당연히 주재료는 진짜 사람머리카락으로
여기에 방부와 광택용으로 송진,소금,염색용 염료 등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역사가 오래되고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해진 무게 같은건 없지만
각종 장신구를 추가한 비싼 모델은 4KG은 우습게 넘어갔다고 전해지며
쓰다가 목이 부러지는 사고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