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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월을 왜 유월, 시월이라고 발음하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6월을 육월[유궐](?)이라고 발음하지 않고 왜 유월이라고 발음하나요?

10월도 십월[시붤]이라고 안하고 왜 시월이라고 발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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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흡족한흰죽지56
    흡족한흰죽지56

    안녕하세요. 흡족한흰죽지56입니다.


    그건 발음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인접한 두 소리를 연이어 발음하기 어려울 때 어떤 소리를 더하거나 빼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소리로 바꿔서 말하기 쉽게 하는 활음조현상 입니다.

  • 안녕하세요. 클라우드블루입니다.

    한자 ‘육(六)’과 ‘월(月)’이 만나 ‘六月’이 됐으므로 ‘육월’이라 해야 할 것 같지만 ‘육월’은 발음하기 어렵습니다. ‘유월’이 훨씬 발음하기 쉽기 때문에 표준어로 굳어졌습니다.

    발음하기 어렵다고 원래 글자를 다른 글자로 바꿔 부르느냐고 의아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이런 현상은 종종 일어납니다. 이를 활음조 현상이라 합니다

    한 단어의 내부에서나 두 단어가 연속으로 이어질 때 인접한 두 소리가 연이어 발음하기 어려운 경우 음소들 사이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육월’이 ‘유월’이 된 것처럼 어떤 소리가 빠지기도 하고, 또 어떤 소리가 더해지거나 바뀌기도 합니다.

    밀양도 밀양이라 발음 하지않고 미량이라고 발음하는것도 활음조 현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