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과 육월 무엇이 맞는 표준어일까요?
유월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라벼 유월, 육월 무엇이 맞는 표현인지 헷갈리는데요, 무엇이 맞는 표현인지와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곰살맞은개리249입니다.
정답은 '유월'입니다.
발음을 해보면 육월 or 유월 중 어떤 게 더 발음하기 편한가요?
유월이 더 수월하게 읽힙니다.
듣기에도 한결 더 편하고요. 이렇게 인접한 두 소리를 연이어 발음하기 어려울 때 어떤 소리를 더하거나 빼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소리로 바꿔서 말하기 쉽게 하는 것을 '활음조'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10월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월'이 발음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십에서 'ㅂ'을 빼고 '시월'로 읽어야 합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이처럼 한자의 본래 음이 변해서 사람들 사이에 널리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면 그 소리에 따라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굶주린호랑이63입니다.
일단 정답은 '유월'인데요. 발음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육월' '유월' 중 어떤 게 더 발음하기 편한가요. 유월이 더 수월하게 읽힙니다
안녕하세요. 하품하는사자26입니다.
6월 : 육 + 월로 이루어진 단어로 이 둘이 결합되면 본연 그대로의 '육월'이 아니라 '유월'이 맞습니다. 이렇게 인접한 두 소리를 연이어 발음하기 어려울 때 어떤 소리를 더하거나 빼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소리로 바꿔서 말하기 쉽게 하는 것을 '활음조'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한자의 본래 음이 변해서 사람들 사이에 널리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면 그 소리에 따라 적게 하는데요.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말과 그 말을 적은 글이 서로 다르지 않게 하려고 '언문일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