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교우관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사춘기 딸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우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저희 학교 다닐 때랑 너무 달라 이야기를 들어 주다가 보면 어이없을 때가 많아 대화가 다른 곳으로 향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맘에 들지 않는 친구랑은 헤어지라고 하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빠랑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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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임유얼마더입니다.
사실 그런 경우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친구관계로 인해 문제가 있다면 더더욱 자녀분이 직접 해결해야 할 사항이지, 부모가 나서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조언은 피하시는 게 어떨까요? 대신 자녀분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기분이 드는지 그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공감 해주시는 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신뢰를 쌓다 보면 자녀분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횟수도 늘고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