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사 얼마 전에 있던 이봉창의 암살시도로 위기의식을 느낀 일본군은 기념식장에 물통과 도시락 외에 가져오지 못하게 했기때문입니다.
당시 신문기사는 기념식장에 별도의 매점을 운영하지 않으니 참석자는 1인당 도시락 하나, 물통 하나, 일장기 1개만 소지 가능했다고 전합니다.
따라서 윤봉길은 도시락과 물통으로 위장한 특수 폭탄을 사용했는데 이때 투척한 폭탄은 도시락이 아닌 물통 폭탄이며, 도시락 폭탄은 자결용으로 들고갔지만 불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