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친에게 애정이 식은건지봐주세요
제남친은 비만이예요 마스크쓰면좀갠춘 벗으면 토나올것같아요ㅜㅜ 말이자극적이라죄송한테 제 진짜마음을 적으려구요..
안아달라고할때 너무싫어요
몸에서 냄새가나요.
키스할때 이친구는 분명 양치했는데 냄새나서 못참겠어요
관계할때 다벗은몸보면 바바리맨처럼 엄청깜짝 느껴지고
뚱뚱해서 싫어요ㅜㅜ
저는 좋아하는마음이있어요 그런데 왜이런 생각이드는걸까요
이거말고도 단점이 많이 보여요 저왜그러죠
앞으로어떻게해야하죠ㅜㅜ
저를많이좋아해주는아이인데 저는 이아이른 위해서라도 솔직히 말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남친분에게 실망한 상황인것 같아요. 그걸 입밖으로 내진 못하지만 남자분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면 괜한 불안감에 문제는 회피하면서 안아달라던지 다른방식으로 관계나 애정을 확인하려 들게되고 그러면 더 피하고 싶고 물러서게 되는 악순환이 되더라구요.
이런 문제는 솔직히 부딪치는것 밖에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내가 어떤게 싫고 보기 힘들다.라는 상대를 부정하거나 상처주는 워딩보다는,
나는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너의 삶이나 우리를 위해서 이런이런 관계를 그리고 만들어가고 싶은데 너가 나와 같은 마음인지 모르겠어서 요즘 고민을 하고 있다. 라는 식으로
이 상황이 부정적이고 싫다기 보다 미래를 보고 있고 같이 잘되고 싶다는 취지로 말해서 남친이 운동도 하고 건전한 생활습관을 가질수있게 바란다고 얘기하는거지요.
만약 그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땐 관계 재고를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 그러면 정말 어긋난 관계가 되서 애증이 섞일지 모르니까요. 진심을 담아 얘기해보시고 남친분께서도 맘먹으면 얼마든지 잘 해내실거라고 믿어주세요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글만 봐서는 남자친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몸에서 냄새 나는것도 싫고, 뚱뚱한것도 싫다고 하셨는데,
남자친구는 원래부터 이랬는데, 이제 보이기 시작한거라면
권태기 일 수도 있고, 애정이 식은 거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날렵한큰고니206입니다.
사귄지 오래되셨나봅니다. 처음엔 모든게 좋게보이고 사랑스럽게 보였는데 오랜시간 사귀다보니 안좋은것도 보이기 시작하면서 싫어지는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싫은 모습을 바꾸게하세요. 뚱뚱하면 운동을해서 살을 빼라고하고 입냄새가 심하면 냄새가 심하다고 얘기하셔야합니다. 실제 본인은 그런 상황을 모를 수있어요. 자존심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얘기하보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알뜰한표범35입니다.
저같은경우는 이미 그렇게 느끼고 계시다면
냄새나 그런것들이 개선된다고 한들
마음은 이미 떠난것 같습니다
마음이 착하시고 배려가 많은분들이
헤어지지 못하는 부분이죠
안녕하세요. 검소한돼지249입니다.
인간관계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사소한 것으로 인하여 싸우고 헤어지기도 하지요.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고 나와 연을 계속해서 맺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 고쳐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 사람이 고통 받고 사랑을 느끼기 어려워진다면 만남을 계속 유지하기 힘들겠지요. 다만 상대방의 단점을 이야기할 때에 상대방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속 만남을 위한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를 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의로운상사조125입니다.
애정과 위생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면
남친분이 상처받을수있으니 바디워시나 이런걸 추천하거나 하는식으로 돌려서 말하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