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원화가 많이 풀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이 우리나라가 원화를 푸는 만큼 다른 국가들이 화폐를 풀지 않으면 원화의 상대적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대적 가치의 하락은 환율로 연결되게 되기도 합니다.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은 지금처럼 시중에 유통되어 있는 화폐의 양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시 원화의 가치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시중에 유통되어 있는 화폐를 회수해서 유통되는 양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지금처럼 금리인상을 하는 방법이 있으며, 두 번째는 대량의 국채를 발행하는 방법이지만 두번째의 경우 국채를 발행하게 되면 국가의 부채도 늘어나지만 이 자금을 활용할 방법이 없다면 정부는 부채짐덩어리를 떠안게 되어서 보통은 국채발행과 함께 대규모의 수익사업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지금의 경우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수단이 '금리인상'이기에 현재처럼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통해서 화폐의 가치 상승을 통해서 '환율방어'와 '인플레이션억제'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주시면 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