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방위군 사건은 무엇인가요?
6.25전쟁 중에 국민방위군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그 사건은 정확히 왜 일어난 것인가요?
그리고 결과는 어떻게 처리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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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6.25당시 제2 국민병으로 편성된 국민 방위군 고위 장교들이 국고금과 군수물자를 부정처분하여 착복함으로써 12월~2월 사이에 500,000명에 달하는 국민 방위군으로 징집된 이들 가운데 아사자, 병사자, 동사자가 약 50,000-90,000여명에 이르렸고 동상으로 인해 손가락과 발가락 뿐만 아니라 손과발까지 절단난 200,000여명이 넘는 동상자들을 이르게 한 사건을 말한다고 합니다. 국회는 1951년 4월30일 국민방위군의 해체를 결의하였고, 이와 관련된 부정 착복한 국민방위군 고위간부들은 군법회의에 회부되었다고 합니다. 그 해 7월19일 중앙고등군법회의는 사령관 김윤근, 부사령관 윤익헌 이하 5명에게 사형을 선고하였으며, 8월 담당자들을 공개 총살형이 집행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국회에서는 이들이 착복한 막대한 자금이 정치권세력, 특히 이승만지지 세력에 흘러 들어간 정황증거를 포착하고 있었지만, 이들이 너무 일찍 처형되는 바람에 결국 숱한 의문을 남긴 채 사건은 종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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