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욕심 부리지 마라.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 여러 종류의 반찬을 골고루, 많이 먹이려고 한다면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엄마가 준 음식을 아이가 남김없이 다 먹으면 칭찬해주면서 서서히 밥의 양이나 반찬 가짓수를 늘려나가세요. 이런 식으로 지속하면 길어도 3일 정도면 식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다 먹지 못할 만큼 음식을 많이 늘어내 놓지 마세요. 식욕이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놀면서 먹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맛있는 음식 몇 가지만 놓아서 아이가 잘 먹게 해보세요.
아이가 편식한다는것을 확인하게 되었을때, 부모들은 참 난감하십니다. 이 경우에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부모님들의 식습관을 바꿔야 아이들도 바뀝니다. 한식탁에서 요리를 함께 먹기 때문에 부모님의 식성을 아이들이 많이 따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아이들이 식사에 사용되는 야채(키우기쉬운야 채)를 키워서 먹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직접 제배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요리 과정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도록 하면 자기가 만든 음식이라는것 때문에 훨씬 더 잘 먹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