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꽃말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꽃을 사서 선물을 할때는 그 꽃의 꽃말을 알고 꽃말과꽃을 선물받을 사람의 현재 상태에 맞게 선물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꽃의 꽃말은 누가 지으며 어떻게 지어지나요?
꽃말은 전세계가 같은 꽃말을 사용하나요?
꽃말을 지을때 어떤 패턴이라도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꽃말은 다 정해져있습니다.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로 꽃말을 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꽃의 특성으로 꽃말을 전해요
꽃의 생김새, 색감, 자라는 환경 등을 고려해서 꽃말이 지어집니다.
특성이 바뀌면 꽃말도 바뀌게 되어요 대표적인게 파란색 장미입니다. 천연으로는 파란색장미가 자랄 수 없는데 유전자조합으로 파란색 장미를 재배할 수 있게되었어요
기존에는 불가능, 불가능한 사랑이였는데 바뀐 꽃말은 기적, 포기하지않은 사랑이랍니다
예로부터 꽃은 각 민족·종교·민속 등에서 여러 가지 상징·표장(標章)으로 사용되었다. 꽃은 장소·시기, 보는 이의 심정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지므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은 꽃말을 만들어 서로의 기분을 전달한다.
프랑스에서는 '꽃말'이라는 표현 이외에 '우의(寓意)의 꽃다발', '무언(無言)의 말'이라고도 한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수종의 꽃을 섞어서 꽃말 문장을 만들고 그것에 리본을 맨 보릿짚이나 버들가지를 곁들여 그 리본의 빛깔과 매듭으로 보내는 이의 이름을 나타낸 시대가 있었다.
풍습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페르시아·아라비아 등의 풍습을 받아들였다는 설(說), 이것을 몬터규 부인이 영국에 전했다는 설 등이 있으나 유행된 것은 19세기 후반의 일이다. 장미는 '사랑' '아름다움', 백합은 '순결', 제비꽃은 '겸손', 월계수는 '영광', 올리브는 '평화' 등의 꽃말은 꽃의 특질에 따라 상징적인 의미로 붙인 말이다.
밖에 꽃의 전설·역사·이름·성질 따위에 따라 붙여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수선화는 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황홀해 하다 죽은 그리스신화의 나르키소스(나르시스) 전설이 유래가 되어, 영국에서는 '자기애(自己愛)' '자기주의', 프랑스에서는 '당신은 당신 자신만을 사랑하고 있다' '어리석음' 등의 꽃말을 가지게 되었다. 협죽도(夾竹桃)는 꽃·잎·가지에 독이 있으므로 영국에서는 '주의' '위험'을 의미하나, 프랑스에서는 유독한 것에 무관심하여 '미와 선량'을 상징한다. 또 달리아는 프랑스혁명이 일어난 해(1789)에 유럽에 전해졌으므로 영국에서는 '불안정'을 뜻하였는데, 그후 '우아와 품위' '화려한 아름다움' 따위의 뜻이 더해졌다.
꽃 빛깔에 따라서도 의미를 가진다. 자줏빛 히아신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에게 사랑을 받다 살해된 미소년 히아신스의 전설에 따라서 '슬픔'을 의미하게 되었고, 체꽃도 자줏빛이 과부의 슬픔과 통한다는 데에서 '흐느끼는 과부' '나는 모두 잃었다'는 꽃말을 가지게 되었다. 노랑꽃에는 흔히 불길한 의미가 부여되어, 노랑장미는 '질투'(영국), '무성의'(프랑스), 노랑카네이션은 '경멸'(영국·프랑스)의 상징이 되었고, 초봄에 피는 꽃에는 '희망' '행복'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 많으며, 가을에 피는 꽃에는 '과거의 기쁨' '추억' 등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꽃말이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나라마다 통용되는 꽃말이 상이한 경우가 있으나 정해진 의미가 명확히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일반적인 사회적 인식에 따르는 편이 무난하다. 위에서도 언급되어있듯이 인지도가 높은 건 영국을 비롯해 유럽권에서 만들어진 꽃말들인데, 사실 이마저도 좀 중구난방이다. 넷에서 그 꽃의 꽃말이라고 퍼져서 돌아다니는 말이 알고 보니 전혀 아닌 경우도 있을 정도. 이에 대해 나라에 맞춰 아예 꽃말 재설정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지도는 낮은 편입니다
꽃말은 19세기 유럽에서 크게 유행했습니다. 드러내어 표현할 수 없는 메시지를 해당 꽃말을 가진 꽃으로 암호화하여 전달한 거에요.
한 송이에서 나아가서 여러 가지 꽃을 조합하여 꽃다발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답니다.
상대가 무엇을 표현하려했는지 해석하기 위해 당대의 남녀는 꽃말 사전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고요.
여성의 핸드백이나 옷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손바닥만한 포켓북 크기였답니다.
19세기에는 영국을 중심으로 식물학, 정원가꾸기가 발달하였는데 이것이 꽃말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한 몫 했습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던 꽃말이 정리되고, 새로운 꽃말들도 계속 추가되었습니다.
꽃말이 발달하고 대중의 인기를 끌자 꽃에 얽힌 이야기, 꽃말들을 편집하고 꽃 일러스트레이션을 곁들인
책이 출간되기 시작했습니다. 1800년대에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 미국에서 나온 꽃말 사전이 수백가지랍니다.
거의 모든 꽃에 여러 개의 꽃말이 주어졌고, 처음에는 한 꽃의 꽃말도 각 나라마다 달랐는데 차츰 공통적인 의미로
정리되어 갔다고 합니다.
가장 인기있던 책이 당시 영국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케이트 그리너웨이가 낸 The Language of Flowers.
놀랍게도 1884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오늘날까지 출간되고 있습니다!
대개 꽃말은 식물 자체의 모양이나 자라는 특성에서 왔다고 해요.
예를 들어 만지면 오므러드는 미모사의 꽃말은 순결을, 진빨강색 장미는
그 색과 가시가 예수가 흘리신 피 혹은 강렬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핑크색 장미는 사랑의 식음을 뜻하고 흰 장미는 도덕성과 순결함,
노랑색 장미는 우정과 헌신을 뜻하고, 흑장미는 오랜 옛날부터 죽음과 흑마술과 연관지어져 왔고요.
그런가 하면 옛날부터 내려오는 인류의 신화, 민담, 설화, 동화, 역사, 문학작품 등에 나오는
식물, 꽃에 관한 이야기들에서 유래된 것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수선화 Narcisus 의 꽃말 '자만심'은 유명한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어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한 소년이 요정의 사랑을 무시했다가 여신의 저주로 물에 빠져 죽고,
그 자리에서 수선화가 피어났다는 이야기 아시죠.
이상 꽃말에 대한 유래 및 의미 등에 대해서 공유해 보았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꽃말을 누가 만들까? 저도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다양합니다. 네, 다양하죠.
시대적 배경, 지역 문화에 따라서 또는 누군가의 상황에 따라, 그 꽃의 형태와 향, 색에 따라서도 갈리죠. 그래서 전 세계가 같은 꽃말을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류는 있는 법이지만요ㅎㅎ. 요즘은 개량 품종도 많아 그 회사에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꽃말에 관한 다양한 논문도 있으니 더 궁금하시면 논문쪽을 탐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매거진 브런치에서 떠 온 내용입니다. 꽃말의 기원이 어디인지, 길어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을 간략하게 잘 적었네요.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꽃말은 19세기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겉으로 대놓고 드러내어 표현할 수 없는 메시지를
해당 꽃말을 가진 꽃으로 암호화해서 전달한거라고 합니다. 따라서 한 송이에서 나아가서 여러 가지 꽃을 조합하여
꽃다발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답니다.
따라서 상대는 무엇을 표현하려했는지 해석하기 위해 당대의 남녀는 꽃말 사전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고요.
여성의 핸드백이나 옷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손바닥만한 포켓북 크기였답니다.
꽃말은 식물 자체의 모양이나 자라는 특성에서 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진빨강색 장미는 그 색과 가시가 예수가 흘리신 피 혹은 강렬한 사랑을 상징하고
2) 핑크색 장미는 사랑의 식음을
3) 흰 장미는 도덕성과 순결함을
4) 흑장미는 오랜 옛날부터 죽음과 흑마술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라나 지역이나 문화에 의해서 달라지다보니 꽃마다 딱 지정된 꽃말은 없다고 합니다.
빨간 장미만 해도 어느 나라에서는 정열이나 사랑을 뜻하지만 어느 나라에서는 장례식에서 조의를 표할때 사용하는 꽃인 것 처럼요.
아래 위키를 참조하자면 나라마다 다른 꽃말을 갖기도 하고 색상별로도 다른 꽃말이 있다고 하네요.
꽃말들은 꽃이름을 지을때 이미 의미가 정해지는게 대부분이에요. 예를들어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애 입니다. 수선화는 '나르시스' 속의 꽃인데요, 나르시스(나르키오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물위에 비친 자기모습에 사랑에 빠져 한참 쳐다보다 물에 빠져 죽었죠. 수선화는 그가 죽은 자리에 피었다는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꽃말을 'Floriography', 'Language of Flowers'라고 하여 '꽃의 언어'라는 뜻으로 쓴다. 꽃말은 원래 암호말을 주고받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꽃에 의미를 담아 은밀한 의사소통에 사용했다는데, '사랑'을 뜻하는 꽃을 선물하면 '사랑한다'는 뜻이 되고, 카네이션을 선물하면 감사한다는 의미인 게 사실 지금 보면 뭐가 은밀한 의사소통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주 옛날 초창기 지금처럼 꽃말이 정립되지 않은 어느 시기엔가는 그랬다.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자연에 존재하는 것들에 의미를 부여해왔다. 신화나 전설, 꽃의 생태적인 특징이나 생김새 등에서 연상되는 것들을 이용하여 각각의 의미를 붙였다.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보고 '겸손'의 의미를 떠올리고, 빨간 장미는 색깔의 강렬함으로부터 정열적인 사랑을 떠올린다는 식이다. 이런 의미들이 오랜 세월동안 전해내려오며 굳혀져서 지금의 꽃말이 되었다.
민족, 국가, 종교 등을 의미하는 상징물로도 꽃이 많이 활용된다. 나라를 상징하는 국화나 학교를 상징하는 교화 같은 것들이 그렇다. 성경이나 각종 예언서 같은 종교의 경전, 문학작품 같은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비유나 복선을 위해 숱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Le Langage des Fleurs
지금 통용되고 있는 꽃말은 영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전파됐다. 꽃에 의미를 담아 선물하는 터키의 풍습이 Mary Wortley Montagu와 Aubry de La Mottraye에 의해 1717년과 1727년 영국과 스웨덴에 각각 알려지게 됐는데 이게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1809년 Joseph Hammer-Purgstall이라는 독일인 학자가 최초로 꽃의 상징성을 정의한 'Dictionnaire du language des fleurs'라는 책을 발표하고, 이어 1819년 Madame Charlotte de la Tour라는 사람이 약 800개의 꽃말을 정리한 꽃말사전 'Le langage des Fleurs'이 또 전세계에 출간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결국 지금과 같은 보편화된 꽃말 문화가 형성되게 됐다.
꽃말은 17세기 아라비아의 풍습 세렘에서 유래하며
꽃말의 기원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것은 아라비아(Arabia) 세렘(selam)이라는 풍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17세기 오스만튀르크 시대의 수도 이스탄불에서는 꽃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생각에서 각각의 꽃에 어울리는 꽃말이 주어졌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꽃을 선물하고, 꽃을 받는 사람 또한 꽃 선물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는 세렘이라는 풍습이 생겼다. 이것은 각각의 의미를 갖는 꽃을 조합하여 선물하면 편지가 되는 것입니다.꽃의 특징에 따라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국가나 시대에 따라 다르나 보통 영국의 것을 따릅니다.
이 역시 탄생석처럼 18세기 영국에서 유행했으며 특히 말이
나 편지보다는 해당하는 뜻의 꽃을 보내는 게 유행했었습니다.
꽃말은 영화나 다른 장르 애니메이션에서 꽃말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요즘 꽃선물을 할 일이 많아져서 종종 꽃말을 찾아보곤 해요^^ 꽃말은 누가 정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진바가 없답니다. 담만 서양의 중세 기사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어요. 중세기사가 전쟁에 나가며 사랑하는 여인에게 말없이 꽇을통해 감정을 전달했다는 설입니다.
보통 꽃은 색상, 향기, 모양 등 외형적 특징에 따라 생겨난 꽃말이 많아요. 그렇지만 꽃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수많은 전설이나 신화,설화같은 문학적 배경이랍니다. 그래서 같은 꽃이라도 동.서양, 지방에 전해오는 설화,신화에 따라 그 의미가 서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각 나라별 역사적 환경에 따라 꽃말은 서로 달라져요.
우리나라는 동양적 꽃말을 선호하지만 서양 신화나 전설에서 비롯된 영국식 꽃말도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