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흔히 그렇다고는 하는데 아이의 체중이 비만에 가까워진다면 조절을 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아 비만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젖살이 빠지고 나면 키로 간다고 하는데 '통통한' 정도이지 지나친 비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통통한 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소아비만을 위한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아니는 계속 성장을 하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대신 과잉 섭취하고 있는 잘못된 식사량을 조절하고 식습관을 고치는게 중요합니다. 이것은 반드시 가족 모두가 참여해서 도와줘야 합니다.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하고 탄수화물, 지방은 제한을 합니다.
식사는 20분 이상에 걸쳐 천천히 먹도록 하고 아침을 꼭 먹고 자기 전에는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최근엔 소아청소년도 뇌 특정 부위에 작용해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비만치료제로 적극적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체중 조절이 어려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