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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우람한슴새216

우리몸의 DNA정보는 후천적으로 변한다는게 사실인가요?

우리몸의 DNA정보는 후천적인 영향도 크다고 들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의 유전정보는 어떻게 변하게되고 후천적으로 변하는 정보의 양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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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푸들16
    고운푸들16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사실입니다. 우리 몸의 DNA 정보는 후천적으로도 변할 수 있으며 이를 돌연변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유전자의 실수 또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DNA는 세포의 핵 안에 위치하며, 우리 몸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정보는 mRNA라는 형태로 소포체로 보내지며, 리보솜이라는 단백질 공장에서 그에 맞는 tRNA를 불러들여 우리 몸을 이루는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며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그럼에도 남은 오류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의 DNA 정보는 다음과 같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변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는 자외선, 방사선, 화학물질, 영양소, 운동, 스트레스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DNA의 구조를 변화시켜 유전적 정보를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에는 돌연변이, 유전자 발현 등이 포함됩니다. 돌연변이는 DNA의 구조를 영구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하며, 유전자 발현은 DNA의 정보를 바탕으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유전적 요인은 후천적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변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변하는 유전적 정보의 양은 환경적 요인의 강도와 노출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환경적 요인의 강도가 강하고 노출 기간이 길수록 유전적 정보의 변형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생명체의 세포에 들어있는 '유전자'도 조금씩 변합니다. 선천적으로 부모에게 받아서 혹은 후천적으로 세포 안팎 환경으로 인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긴 세월에 걸쳐 아주 느리게 변하는 탓에 우리가 살면서 인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자가 변하는 요인으로는 세포 자체적으로 결함이 있을 수도, 외부 공격으로 생긴 손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중 비유전적 요인은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뉩니다. 우리 몸은 쉬지 않고 에너지를 방출, 전환, 이용하는 대사 과정을 통해 생명을 유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활성산소가 주요 내인성 요인이고, 각종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등은 외인성 요인입니다. 그 양으로 보면 내인성이 대부분이고, 각종 화학물질이 그다음이며, 일상에서 노출되는 수준의 자연 방사선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인류 역사를 두고 봤을 때 산업문명 이후 갑자기 등장한 수많은 화학물질은 생명체들에게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니요, 우리 몸의 DNA 정보는 후천적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DNA는 태어날 때부터 우리의 유전적인 특성을 결정하는 유전체입니다. DNA는 우리의 세포에 저장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세포에 동일한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 요소는 우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외부에서 받는 영향에 따라 유전자 활동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유전자 조절" 또는 "유전자의 표현 변화"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환경 요인에 따라 유전자가 켜지거나 꺼지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전자의 표현 변화는 우리의 실제 DNA 시퀀스를 변경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본적인 유전 정보는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며, 후천적인 요소는 그 유전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표현할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