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11월 1일)에 매복사랑니 발치 후 속이 너무 쓰려서 오늘 오전에 병원 가서 역류성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산 맛이 나는 가래, 끈적끈적한 침? 이 많이 나오더군요. 혹시 이게 매복사랑니발치 부위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오늘 동네 치과에 소독 다녀왔는데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통증도 입 벌릴 때마다 조금 욱신욱신 한 것만 빼면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오후에 타이레놀 챙겨 먹지 않았는데 괜찮었고요. 헥사메딘 가글도 아침, 저녁으로 해 주고 있고요. 붓기도 꽤 빠졌습니다.
참고로 항생제는 부작용이 심해서 한 번 먹은 뒤로 먹고 있지 않는 중입니다.
저번 매복사랑니 발치 때도 (9/20일에 발치함) 항생제를 한 번 복용하고 그 뒤로 먹지 않았는데 잘 회복된 것 같습니다.
요약 :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굉장히 심해져 위액이 역류해서 나오는 것 같은... 신맛이 나는 가래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매복사랑니 부위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요?
1. 매복사랑니 발치 부위는 현재 통증 x,
2. 항생제도 복용 x,
3. 오늘 동네 치과 소독 다녀왔는데 별다른 증상(열, 붓기, 심한 통증) 없으면 괜찮을 거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