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666은 왜 악마를 상징하게 되었나요?
666이라는 숫자를 영화나 만화의 소재로 많이 사용합니다.
기독교적으로 악마의 숫자라고 불리던데
666이 왜 악마의 숫자인가요?
안녕하세요. 전뇌전기버철온입니다.
성경의 마지막 목차인 '요한계시록' (혹은 요한의 묵시록)에서 불경한 짐승. 즉 마귀를 말하고자 할 때 사용하던 숫자였습니다. 이 때 원문에서 보면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을 숫자로 풀이해 보십시오. 이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숫자입니다. 그 숫자는 666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 때 원문을 번역한 히브리어에서는 특정 인물을 가리키는 단어로 해석되어 이를 추적해보니 '네로 카이사르'라는 특정인으로 지정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요한은 당시 로마의 황제인 네로 황제를 대상으로 하여 "묵시록의 불경한 짐승이다." 라고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짐승을 말 할때 '첫째 짐승' '둘째 짐승'으로 나뉘어 설명하긴 합니다.네로 카이사르는 첫번째 짐승이라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한봄날입니다.
성경의「요한 계시록」에는 '짐승의 수'라고 하는 숫자 666이 실려 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666이라는 숫자를 '사탄의 수' 라고 해서 매우 혐오하는 생각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발달한 '게마트리아' 라는 점수술에서 유래한 믿음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나가다 하사시의 『역과 점의 과학』에 따르면, 숫자로 점을 치는 방법은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가 알려져 있다.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주역으로 점치는 것도 점수술의 일종이다. 게마트리아는 알파벳 각각에 숫자를 배당해서 단어가 만드는 숫자로 행불행을 점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