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4일 정도 따가움 위주이고 물집이 모여 생기거나 진물이 반복적으로 터지는 양상이 아니라면 전형적인 헤르페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마찰이나 건조로 인한 피부 미란, 접촉성 피부염, 가벼운 모낭염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뾰루지 비슷하게 보이며 따가울 수 있습니다. 우선 자극을 최소화하고 비누 사용을 줄인 뒤, 항생제 단일 연고(무피로신 등)나 보습 위주의 연고를 얇게 하루 2회 정도 사용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투명한 물집이 여러 개 생기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딱지가 반복되거나 성접촉 후 발생했다면 헤르페스 감별을 위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