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변 대장암인지 두렵습니다 20대 남자입니다.
최근 들어 2달간 이러한 형태의 가는 변 또는 설사형의 묽은 변이 잦게 나옵니다.
20대 남자이고 170에 65키로 정도 나갑니다
매일 헬스장에서 2시간 운동 하고 물은 운동할때 가끔 1리터 이상 마시는것 외에는 거의 안마십니다. 식사는 단백질 위주로 하고 채소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하루에 5개비 정도 흡연하는 흡연자입니다.
수면패턴은 불균일하여 일로 인해 밤샘이 잦은 편입니다.
대장암 의심되는지 전문가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장 내시경을 받아도 될지, 내시경을 최후의 보루로 두고 그 전에 검사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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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대변의 형태만으로 암을 의심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젊기에, 암의 가능성은 사실 1순위로 의심하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다만 변의 양상이 변화가 있고 복부 증상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시행을 통해 현재 상태를 평가받아보시는게 도움될것 같습니다. 보다 적절한 평가 위해 내과 내원해주세요.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최근 들어 2달간 이러한 형태의 가는 변 또는 설사형의 묽은 변이 잦게 나옵니다. 대장암 의심되는지 전문가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점이 궁금하셨군요
배변양상이 가늘어서 악성병변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 배변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2달전) 악성병변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통하여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나이가 젊으시기 때문에 대장암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우리나라는 검사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검사 받으시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과 방문하셔서 위대장내시경, 복부CT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은 대장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주로 나이가 많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향이 높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긴하죠.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수면, 흡연 등도 소화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검사 방법이지만, 내시경 전에 비소화기,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등을 통해 기초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변 잠혈 검사나 초음파를 통해 다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가는 변과 같은 증상이 대장암과 바로 연결되지 않는 만큼, 소화기 내과에서 진료 보시고 상황에 맞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변 관련해서는 사진만 보고 혹은 육안으로 보더라도 대변의 양상만으론 대장암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신하지 못해요. 혈변이라 하더라도 숨겨져 있는 혈액은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대로 잠혈 검사 등 필요한 검사들을 받아보셔야 정확합니다
대장암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비특이적인 증상들 중에 대변이 가늘어지는 것이 있긴 합니다만, 단순히 대변 사진을 보고 가늘어 보인다고 구체적으로 대장암을 강력하게 의심하고 진단을 내리고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사지만 보았을 때에는 딱히 문제가 있어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걱정된다면 직접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감별을 해보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