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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에뮤83
강한에뮤8319.05.25

이더리움이 2.0이 된다면 트릴레마 해결이 될까요?

이더리움이 2.0이 된다면 확장성 부분에서는 tps 14000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더리움 1.0은 pow 기반으로 탈중앙, 보안성은 갖춘 상태라고 보여지는데요

기존 이더리움의 1.0을 잘 유지하면서 tps를 확장한다면 트릴레마 해결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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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더리움의 1.0을 잘 유지하면서 tps를 확장한다면 트릴레마 해결이 가능할까요?

      1. 블록체인의 트릴레마의 요소는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2.0에서는 이러한 트릴레마에 대한 해결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2. 우선 탈중앙화와 관련하여 기본적으로 이더리움은 중앙화된 서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지도 않고 계정 생성이나 투표를 요구하지도 않는 것이죠. 지갑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므로 기본적으로 분산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OW 채굴 방식으로 인해 채굴 부분에서 집중화가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이더리움 2.0에서 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되면 누구나 32ETH만 스테이킹하면 채굴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므로 탈중앙화를 저해하는 채굴의 집중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그리고 보안성과 관련하여서도 이더리움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널리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블록체인입니다. 따라서 전체 노드 수도 많고 마이닝 노드들의 해시 파워도 크며, 트랜젝션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전송 수수료가 있으므로 스팸 트랜젝션이나 DoS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안성은 이미 검증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4. 끝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확장성의 문제입니다. 이더리움 2.0에서 캐스퍼가 도입되면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매 번 그것을 검증하고 승인하고 기록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거기에 더해서 그러한 트랜젝션의 처리와 검증 작업을 나누어 병렬적으로 처리하고 비콘체인이 그러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감독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캐스퍼가 샤딩과 결합하여 샤스퍼가 구현되면 거래 처리 속도가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이 eWASM(이더리움 웹 어셈블리)으로 바뀌게 되면, 즉 웹 어셈블리 기반의 EVM으로 바뀌게 되면, 기존의 솔리디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스마트 계약의 작성과 처리가 더욱 빠르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확장성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결론적으로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이더리움 2.0은 이더리움의 1차 개발 로드맵을 완성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트릴레마의 해결이라는 것이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할 것이냐 할 때 모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도달할 수 있는 상당한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먼저 답변을 드리면 '아니오'입니다. 이더리움 2.0으로 가도 속도와 보완성은 크게 향상이 되겠지만 탈중앙화는 어려운 문제로 남게될 소지가 큽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고래들에 의해 이더리움 공급량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 기사 링크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9998

    위 기사 내용을 보면 376명의 고래가 전체 공급량의 1/3을 보유하고있으며 약 60%가 그들의 자산을 보유하고 정기적으로 거래를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언제든지 고래들에 의해 코인 자체의 공급을 조절할 수 있어 탈중앙화를 어렵게 만듭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고래는 약 1600명이며 이더리움과 비슷하게 전체 시가 총액의 1/3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래의 숫자가 약 4.2배가 많은 숫자이며 이더리움보다 탈중앙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코인들도 비슷한 상황이며 신생 EOS의 경우를 보면 조금은 분산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creamer7/eos-whale-ecosystem

    EOS-고래-생태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