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대부분의 다한증은 원발성이며,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원발성 다한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가면역 반응, 유전적 요인 등이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안티콜린제라는 약물이 치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땀 분비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필요합니다.
약한 전류를 사용하여 땀샘의 활동을 줄이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 주로 손과 발의 다한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땀이 과도하게 나올 때 보툴리눔 독소 주사: 를 맞는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보툴리눔 독소가 땀샘에 주입되면 땀 분비가 일시적으로 감소합니다.
약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절 절제술'이라는 수술로, 교감신경을 차단하여 땀 분비를 줄입니다. 그러나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