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언위와 최승우는 모두 신라 6두품 출신으로 도당 유학을 통해 빈공과에 급제했습니다. 최언위는 신라말 고려에 귀북해 고려 태조 왕건을 섬겼습니다. 신라 멸망 후에도 고려에서 문한관, 태자사부 등 고위 관직을 지냈습니다. 최승우는 귀국 후 후백제 견훤의 책사로 활동하며 견훤 정권의 정통성과 국가 명분을 옹호하는 외교문서 <대견훤기고려왕서>를 남겼습니다.
문학적 특징으로 최언위는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문장력으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현실 적응과 융합, 실용적 유학정신이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최승우는 고전과 경전을 인용한 유려한 사륙변려문, 논리적이고, 강한 어조로 후백제의 정당성을 설파한 글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