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올 한해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사춘기이고 특히 고3이면 신경이 많이 예민한 시기라 짜증도 많고 긴장도 많고 스트레스가 많을 것입니다.
보통 부모의 오해는 무엇인가를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것이 오히려 고3 사춘기에는 도움이 더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녀분이 무엇인가를 원할 때는 적극 해주시고요.
- 자녀에게 엄마/아빠도 너랑 같이 기도하면서 올한해를 보낼게. 언제든 엄마/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해라.. 등으로 믿고 있고 격려한다는 말을 자주해주세요.
- 평소에 믿음과 격려를 주는 이외의 무엇인가를 해주려고 원하지 않는 것을 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부쩍 말수도 줄어들 것이고 집에오면 방문을 잠그는 날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 시기가 지나고 대학에 가면 다시 부모 곁으로 돌아오니 그때를 기다리면서 올해는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