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경우 임신 중에도 발정이 올 수 있어 임신중에도 새로 임신을 할 수 있고,
출산 직후 새끼에게 젖을 주는것과 무관하게 발정 및 임신이 가능한 동물입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출산 후 새끼들이 젖빠는것이 끝나는 시기정도에 재발정이 오지만 고양이는 대중없다는것이죠.
때문에 적당한 시기란 존재하지 않아 통상 새끼들이 독립하는 시기 정도에 중성화 수술을 시켜서 새끼들의 생존성을 높이는것을 선택합니다.
물론 이때 중성화 수술 중 임신이 되어있어 태중 새끼는 죽게 만들 수 밖에 없는것은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 들여야 하구요.
통상 새끼가 독립하는 시기는 4~5개월령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보통은 체중 2kg을 넘기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길고양이의 무한 번식을 막고 싶으시다면 이 시기에 2kg 이상이 된 새끼들도 일괄로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