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성엽 약사입니다.
간이 망가진다고 할 정도로 이소티논등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의약품이 강한 간독성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그렇다면 의약품으로, 특히 무슨 질병치료가 아닌 미용목적으로는 출시되어서도 안되는 것이지요.
다만 장기간 복용했을 때 사람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낮은 확률로 간에 무리가 될 수도 있긴 합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간에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해당 약을 복용하는것을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건강하고 간수치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비교하자면 술을 먹는것보다 간에 나쁜 영향을 미칠 확률이 낮으니 너무 걱정은 않으셔도 됩니다. 연마다 받으시는 정기검진같은데서 간수치가 높아졌거나 그러시지 않으시면 복용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