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NBC방송에 따르면 S&P글로벌과 모건스탠리는 인도가 10년 내로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S&P 글로벌은 인도의 연간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평균 6.3%를 유지한다는 전제에 기반해 인도가 2030년까지 3위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인도는 오프쇼어링(생산시설 해외이전), 제조업 투자, 에너지 변환, 선진 디지털 인프라 등 경제 호황을 누릴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인도를 10년 안에 세계 3위 경제 국가와 3위 주식시장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합니다. 인도는 탄탄한 국내 수요와 서비스 부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GDP가 전년 동기보다 13.5% 증가했고, 3분기에도 6.3% 성장해 로이터통신의 전망치(6.2%)를 살짝 상회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