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누구신지요
누구신지요

이유없이 멍이 자주 생깁니다 병원에서 피검사도 했구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

내과에서 피검사 했는데 수치가 모두 정상범위에 들어간다고 문제 없다고 하시는데 병원을 다녀온 이후에도 팔다리에 멍이 자꾸 올라오네요

이럴 땐 어디로 가서 진료를 보는게 좋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응고기능에 관여하는 PT, aPTT, 혈소판 검사등에서 이상이 없다면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하지에 멍이 잘 든다면 하지정맥류 등의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 정도 검사에서 원인을 찾기 어렵고 멍이 심한게 아니라면 조금 지켜봐도 될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멍이 잘 드는 증상을 자반증이라고 합니다.

    멍이 잘 드는 경우를 자반이라고 하며, 이는 피부 진피층의 출혈로 인해 적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색되어 피부를 눌러도 색이 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점상출혈도 크기만 다를 뿐 동일한 병변으로 간주됩니다. 자반증은 성인보다는 소아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고,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임상적 특징을 고려해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반증을 동반한 소아에서 중증 위험신호로는 발열, 심한 병색, 저혈압, 점막 출혈, 심한 통증, 아주 어린 나이, 면역 저하 상태 등이 있습니다. 일부는 균혈증과 같은 중증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상태가 좋지 않은 소아에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나이에 따라 소아에서는 면역혈소판감소자반증과 헤노흐-쉰라인 자반증이 흔하며, 이 경우 바이러스 감염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에서는 최근 복용한 약이나 독소에 의한 가능성을 우선 생각해봐야 합니다.

    성인에서 자반증으로 내원한 경우 대부분은 1차성 지혈장애에 의한 것으로, 약제 연관 자반증, 면역혈소판감소자반증, 헤노흐 쇤라인 자반증 등을 고려합니다. 피부에 자반 이외의 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 흔한 원인으로는 외상, 일광자반증, 스테로이드 자반증, 단순 자반증 등 혈관벽 이상을 의심합니다. 자반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혈관염(피부혈관염, 두드러기 혈관염, 헤노흐 쇤라인 자반증)을 의심해야 하며, B형간염이나 C형간염과 관련된 한랭글로불린혈증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 감염성 색전증, 결체조직질환, 종양 여부 등도 고려합니다. 자반증으로 내원한 환자는 먼저 CBC/DC 검사를 시행해 혈소판 수를 확인합니다. 드물지만 장기 출혈이나 관절 출혈 등의 내부 출혈이 동반된 경우 응고장애 질환을 고려해 혈액인자 분석을 시행합니다. 혈소판이 감소된 경우 면역혈소판감소자반증이나 약물유발성 혈소판감소자반증과 같이 혈소판 파괴가 증가한 경우 또는 간경변과 같이 혈소판이 비장에 격리된 경우를 고려합니다. 또한 혈소판 생성이 감소한 골수 질환도 고려해야 하므로, 말초혈액도말검사를 통해 적혈구나 백혈구의 구조적 이상 소견을 확인합니다. 백혈구가 동시에 감소했거나 적혈구의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만성 간질환이 없다면 골수 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질병을 의심하고, 자반증과 함께 발열, 신부전, 용혈성 빈혈, 피부 궤양 등이 동반되거나 위험 신호가 있는 경우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