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현재 39세 남자이고 취업을 준비중입니다. 첫 회사가 아닌 예전에 오래 다닌 회사를 퇴사 후 가고싶은 분야가 생겨 공부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건강에 또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다보니 공백기가 2년반정도로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공부는 일단 중단하고 늦은 나이기도해서 일단 일을 하면서 공부를 일단 해보자라는 생각에 회사를 구하고 있지만 예전보다 지원할 곳도 나오지 않고 또 운이 좋아 면접을 보러 가게 되면 연봉이 너무 심하게 적거나 이상한 곳이거나 또는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다보니 부모님께도 계속 죄송스러운 생각밖에 들지 않고 또 주변에선 전부 결혼하는데 혼자 결혼도 못하고 있고... 회사와 결혼 등을 한번에 생각하다보니 너무 혼란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제일 큰 문제가 나이인데 내년에 40인데 이러고 있으니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는 생각도 들고 외톨이가 된듯한 느낌도 들어서 힘든 상태입니다. 지금 정말로 많이 늦은 상태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상황이면 불안한 생각이 드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건강 문제까지 겹치면서 공백이 생긴 거라 단순히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보낸 경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39~40이라는 숫자가 크게 느껴질 수는 있어도 실제로는 경력과 경험을 살려 다시 방향 잡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지금은 회사, 결혼, 미래를 한 번에 다 생각하고 있어서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요 지금이 늦었다기보다 생각해야 할 게 한꺼번에 몰린 시기 같아요 스스로를 뒤처졌다라고 보기보다 지금까지 버텨온 시간도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한 번에 결론 내리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전혀 늦은 나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눈높이를 낮추고 가벼운 마음으로 직장에 취업한 후 하려고 하셨던 공부를 이어나가면 어떨까 싶네요.

    내 본업은 회사 직장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 월급이 좀 낮아도, 규모가 좀 작아도, 사람들이 좀 이상해도 내가 진짜 하고싶은게 따로 있으니까 오히려 든든할 것 같고 돈도 버니 힘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