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외부에서 일반인이 급성 심장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11.6%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인 5.3%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서는 환자의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다른데, 상대적으로 중환이 아니지만 흔하게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 anaphylaxis 같은 경우에는 의료 환경이 세팅된 곳에서는 거의 100% 가까이 소생하며,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기저 질환에 따라 소생률이 달라지므로 명확하게 설명드리기 힘듭니다. 짧은 시간에 심정지, 소생을 반복하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