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아무때나 써도되나요?
심폐소생술이 위급한 환자 즉 의식이 없거나 호흡을 안 할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럴 때말고 다른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폐 소생술은 말그대로 심정지 상태에서 심장과 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 시행하는 술기입니다.이런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심폐 소생술을 하게 되면 흉부 압박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갈비뼈가 부러질수도 있고
오히려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수 있으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기현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1. 심폐 소생술이 의식이 없어나 호흡을 안할 때 이외의 다른 상황에서 하면 안되나요?
2. 심폐 소생술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lucks님.
1. 심폐 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단어 그대로, 멈춰버린 심장과 폐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조기 조치입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심장마비(심정지)가 옴 >> 뇌로 가는 혈류가 없음 >> 의식과 호흡이 없어짐
이런 사람은 보통 다른 사람에 의해 쓰러진 채로 발견이 되거나, 쓰러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죠.
자 그러면 사람이 쓰러졌을 때 모두에게 심폐 소생술을 시행해야 하는가? 아닙니다.
심폐 소생술을 시행할 때에는 먼저
숨을 쉬는지, 맥박이 있는지, 의식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세가지 모두가 없다면 심폐 소생술을 시작해야 합니다.
2. 심폐 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응급 구호조치 중, 심장기능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 호흡과 의식의 회복을 위한 조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가슴압박을 통한 심장 마사지', '전기충격을 통한 심장기능의 회복', '인공호흡을 통한 호흡의 회복' 을 포함한 행위를 시행하는것이 골자입니다. 이런 행위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시행하는 구호조치이지만, 가슴 압박을 하는 동안 갈비뼈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고, 부러진 갈비뼈에 의해 폐가 상처를 입게 될 수도 있는 '침습적 의료행위' 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자고있는 사람을 심정지 환자로 오인하여 심폐소생술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심정지 환자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류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인 조치이기 때문에 갈비뼈 골절이 있을 수 있더라도 심장을 뛰게 만들기 위해, 심장이 위치한 가슴 중앙부위를 강하게 압박하여 심장을 억지로라도 뛰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입니다.
반복되는 흉부 압박에도 심장의 운동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심폐소생술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병원에 도착해서 정밀한 진찰을 받기 전까지 최소한의 혈류를 뇌로 올려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충분한 답변이 되었나요?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기현정 의사 드림
** 위의 내용은 의사의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없으며,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하여 가까운 병,의원에서 자세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심폐소생술은 말 그대로 심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여 외부에서 가슴을 압박하고
인공적으로 숨을 불어 넣어 우리 뇌가 손상 입는 것을 방지하는 응급 술기입니다.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술기 중 하나입니다.
심장과 폐가 정상 기능을 한다면 심폐소생술은 의미가 없겠지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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