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정권은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공안 사건으로 몰았습니다. 그 가운데 여러 기관에서 경쟁적으로 공안 사건을 담당했고, 경찰의 남영동 대공분실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개헌 요구의 목솔가 커지는 과정에서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 박종철 군이 고문을 받아 숨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사건을 은폐하기 급급했으며, 정의구현 사제단이 거행한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 운동 추도 미사에서 박종철 군 고문 치사 사건이 공론화됩니다.
시민단체들은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조직하고 6월 민주 항쟁을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