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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24.01.13

비행기 공중납치 노스웨스트항공 305편 사건은 어떤것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미국의 미제 사건 중에서 비행기 공중납치 범죄가 있던데요. 비행기를 납치를 한다고해도 범인을 놓친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노스웨스트항공 305편 사건이 어떤 범죄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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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1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제 사건으로 남은 1971년에 일어난 노스웨스트 항공 305편 공중 납치 사건은 댄 쿠퍼가 다이너마이트 폭탄으로 승무원을 위협해 항공기를 납치하고, 협상금 20만 달러를 챙겨 공중에서 탈출한 사건입니다. 사건 이후 기내에선 담배꽁초와 그가 차고 있던 넥타이, 그리고 컬럼비아 강 일대에선 그가 훔친 돈의 일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에릭 울리스는 댄 쿠퍼가 남긴 넥타이에 묻은 미세한 금속 파편에서 용의자의 신상을 특정할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했다고합니다. 해당 넥타이는 1964년 크리스마스에 J.C. 페니 매장에서 판매된 것이며, 금속 파편의 구조는 펜실베니아의 금속 가공 공장, ‘크루시블 스틸’에서 제조하는 철제와 동일하다고 밝혔고 당시 크루시블 스틸은 1960년대까지 보잉 항공기에 사용되는 티타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납품하기도 했다고합니다. 에릭 울리스는 댄 쿠퍼는 해당 공장의 직원이었으며, 보잉 측으로 빈번하게 파견되며 항공기의 구조를 익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으며 1970년대에 들어서 심화된 보잉의 자금난으로 인해 댄 쿠퍼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추측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스웨스트 항공 305편 비행기 납치 사건 또는 댄 쿠퍼 사건은 1971년 11월 24일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납치 사건으로 현재까지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입니다. 미국에서는 여러 매체를 통해 수없이 회자될 정도로 손꼽히는 하이재킹 사건이며 범인이 썼다고 잘못 알려진 D.B 쿠퍼라는 이름도 천재적인 완전 범죄자로 통합니다. 가명 D.B 쿠퍼는 사건 초기 경찰이 탑승객 명단을 바탕으로 동명이인을 수사하면서 오기된 이름으로 사실 범인이 댄 이름은 댄 쿠퍼였습니다. 범인의 실명을 포함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D.B 쿠퍼라는 이름도 사건과 관계없는 일반인이었지만 당시 언론에서 정정되지 않은 채 보도되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아예 사건 정보를 찾기 위해 키워드를 D.B 쿠퍼로 맞춰야 하는 경우까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