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항공305편 공중 납치사건 전말이 궁금합니다.

Question

과거 1971년에 발생한 노스웨스트 항공305편의 하이재킹 사건은 여전히 범인을 잡지 못한 미제사건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떤 사건이었는지 간단하게 요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스웨스트 항공 305편 공중 납치 사건(Northwest Orient Airlines Flight 305) 또는 댄 쿠퍼(D.B. 쿠퍼) 사건(Dan Cooper's Case)은 1971년 11월 24일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납치 사건으로, 현재까지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이다. 미국 내에서는 여러 매체를 통해 수없이 회자될 정도로 손꼽히는 하이재킹 사건이며, 범인이 썼다고 잘못 알려진 'D.B. 쿠퍼'라는 이름도 천재적인 완전범죄 범죄자로 통한다.

가명 'D.B. 쿠퍼'는 사건 초기 경찰이 탑승객 명부를 바탕으로 동명이인을 수사하면서 오기된 이름으로, 사실 범인이 댄 이름은 댄 쿠퍼(Dan Cooper)였다. 범인의 실명을 포함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D.B. 쿠퍼'라는 이름 역시 사건과 관계 없는 일반인이었지만 당시 언론들에 의해 이름이 정정되지 않은 채 보도되면서 더 유명해졌다. 오늘날에 와서는 아예 사건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키워드를 'D.B. 쿠퍼'로 맞춰야 하는 경우까지 생겼다.

출처: 나무위키 노스웨스트 항공 305편 공중 납치 사건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스웨스트 항공 305편 공중납치 사건은 1971년 11월 24일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납치 사건으로 현재까지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제사건입니다.

1971년 11월 24일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한 남자가 댄 쿠퍼라는 이름으로 시애들 타코마 국제공항 행 편도 티켓을 끊었는데

해당 비행기는 보잉 727-100 기종의 노스웨스트 항공 305편으로 36명의 승객과 6면의 승무원 탑승, 쿠퍼는 비행기의 맨 마지막줄 가운데 좌석에 앉아있으며 그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비행기가 운항 고도에 이르자 쿠퍼는 스튜어디스 플로렌스 스내퍼에게 메모를 건네는데 내용은 자신은 폭탄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지시를 따르라는 것으로 다이너마이트를 확인시켜줍니다.

거래가능한 미국돈 20만 달러를 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작은 배낭에 담아 오후 5시까지 준비하라고 전달합니다.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했을 때 바로 주유할 수 있도록 연료탱크 차량을 대기시킬것을 지시하고 스튜어디스는 기장에게 이를 알렸고 기장 역시 관제탑에 알렸으며 곧바로 경찰에 신고, 경찰은 납치범의 요구대로 현금과 낙하산을 조달하여 시애틀 공항에서 대기합니다.

저녁 5시 39분 시애틀 공항에 착륙, 경찰은 준비해둔 돈과 낙하산을 쿠퍼에게 전해주는데 쿠퍼는 35명 승객 전원과 2명의 스튜어디스를 석방, 비행기에는 기장, 부기장, 4명의 승무원 , 쿠퍼만 남게됩니다.

당초 쿠퍼는 기장에게 멕시코 시티로 갈 것을 요구하나 연료 문제로 거절당하자 네바다 주의 리노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고 랜딩 기어를 내리고 여압장치를 끈채로 최저 비생고도에서 실속 직전의 최저 속도로 비행할것을 지시, 객실에 자신 이외에 아무도 오지 말라 지시합니다.

비행기가 리노 공항에 도착하자 경찰이 들이닥쳤고 예상대로 쿠퍼와 돈 가방, 낙하산 한쌍이 사라진 뒤였고, 후미 계단으로 향하는 문은 열려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