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빡빡 밀면 안됩니다. 강아지는 사람 피부보다 더 장벽이 얇고 약하기 때문에 털이 존재하는 것인데 그것을 밀게 되면 피부가 많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달리 강아지의 pH는 중성을 띄기 때문에 외부에 더 취약합니다. 또, 털을 밀게 되면 강아지가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체온 조절을 털로 하기 때문에 털을 밀게 되면 강아지가 추워할 수 있구요. 털을 밀어주시지 말고 대신 빗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시고, 뭉친 털 같은 경우 조금씩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면 또 그부위에 털이 안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