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현재는 금리인상이 끝난 상태가 아니고 금리인상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반등은 0.75%에 대한 인상을 0.5%만 한다고 하니 이 것에 대한 안심으로 반등을 하는 것이지 0.5%의 금리인상도 결코 낮은 금리인상 수준이 아님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반등이 완연한 우상향의 반등은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증시의 저점을 완벽하게 잡을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지표로만 봤을 때는 '금리인상이 멈추는 시점'이 가장 바닥에 근접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는 내년 4월정도가 증시의 바닥일 가능성이 있으나 한 가지 변수는 내년의 경기침체 수준이 어느정도 여파를 주느냐인 것 같습니다.
내년의 경기침체는 다들 예상하고 있지만 그 여파에 따라서 증시의 바닥이 더 깊고 길게 갈 수 있어서 내년에는 CPI로 인한 금리인상보다는 실업률과 소매판매지수가 더 중요한 지표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종으로는 아무래도 반도체가 내년 치킨게임에 돌입해서 살아남는 기업 중심의 투자나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서 양극재 시장이나 전기배터리 시장이 조금 유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은행업은 부실화의 우려로 인해서 수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