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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시다
물어보시다23.05.17

세탁시 무좀균 생존! 관련한 질문

나이
24
성별
남성

아버지가 무좀환자인데

무좀으로 성병 걸리고 냄새난다 들어서 균을 싫어하는 저는 옷들이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세탁을 하거든요. 혹시 무좀발이 지나간 곳에 떨어진 옷

세탁해서 입어도 무좀균은 살아있지 않나요?

불쾌해서 세탁기 마구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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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우선 무좀이 있는 분들의 경우 가정에서도 양말을 착용해 주시는 것이 좋겠으며, 직접적인 환자와 접촉이 없었고 일시적으로 바닥에 잠깐 떨어진 정도라면 세탁후에는 전파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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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무좀균의 전염을 우려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빨래는 되도록 환자의 것과 따로 돌리시는 것이 좋고,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신어 환자의 각질이 발에 닿지 않게 해야합니다. 또, 발을 자주 씻고 완전히 말리는 습관을 가지신다면 감염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아버지께서 원해서 걸린 무좀이 아니니 너무 혐오하듯 대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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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무좀은 진균의 감염질환입니다.

    세탁을하면 대부분의 진균들은 모두 사멸되겠지만 포자를 만들어서 일부 진균들은 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포자 때문에 무좀이 옮길 가능성은 높지 않아서 빨래를 했다면 착용하셔도 되겠습니다.

    무좀은 심해진경우 발에 특유의 신냄새를 유발할 수 있지만 성병은 아닙니다.

    사타구니에도 무좀이 감염될 수 있어서 어디선가 성병이라고 잘못 이야기하는걸 들으신것 같습니다.

    무좀은 면역이 떨어지거나 발을 습하게 관리하는 사람에서 잘 생기기 때문에 건강하고 발을 건조하게 잘 유지해주는 사람이 무좀균에 접촉하더라도 바로 전염되지는 않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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