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경험적으로 목덜미와 뒷발에 털이 빠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 곰팡이성 피부병을 우선 의심합니다.
목덜미에 먼저 감염이 일어나고 간지러움에 뒷발로 긁다가 뒷발까지 감염이 일어나는 패턴이 많기 때문입니다.
발정기간 동안에는 정자를 받아 들이고 수정된 수정란을 면역계가 죽이지 않게 하기 위해 암컷의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지게 됩니다.(목숨걸고 낳아주신 엄마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이때문에 잠복해 있던 곰팡이성 피부염등 각종 전염병에 취약해 지게 됩니다.
물론 발정 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hypersensitivity syndrome의 일환에 의해 과도한 긁음, 그루밍 등이 유발되어 그런 탈모가 오기도 합니다.
우선은 원인 평가를 해야 하는데 환자를 직접 보고 원인을 평가하는것은 무당질이기 때문에 되도록 주치의 선생님께 직접 보여주고 판단하게 하시는게 옳은 일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