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갸름한꽃무지205
비 오는날 부침개와 막걸리가 언제 부터 유래 했나요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마음도
차분해 지지만 술 좋아 하시는 분들은 부침개와 술 생각 날텐데
비 오는날 부침개와 막걸리가 언제 부터 유래 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비 오는 날 부침개와 막걸리를 찾는 건 사실 우리 민족의 오래된 본능 같은 거예요. 옛날 농경 사회를 상상해 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비가 오면 논밭 일을 할 수가 없으니 강제로 휴일을 맞이하게 된 거죠.
그럴 때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출출함을 달래려고 집에 있는 재료를 꺼내 본 거예요. 밀가루나 메밀가루 반죽에다 텃밭에서 딴 파나 잘 익은 김치를 대충 썰어 넣고 기름에 지지면 금방 근사한 안주가 되니까요. 여기에 직접 담근 막걸리 한 사발을 곁들이며 수다를 떨던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진 셈입니다.
재미있는 건 소리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빗방울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지글지글 전을 부치는 소리와 주파수가 비슷해서, 빗소리를 들으면 뇌가 무의식적으로 부침개를 연상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과학적으로도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 기분이 살짝 처지는데, 부침개의 탄수화물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줘서 기분을 달래준대요. 조상님들의 지혜가 우리 몸의 반응과 딱 맞아떨어진 거죠.
채택 보상으로 119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빗방울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기름에 전을 지지는 소리랑 비슷해서 우리 뇌가 빗소리를 들으면 자기도 모르게 맛있는 전을 떠올리게 되거든요. 그리고 비가 와서 하늘이 어두워지면 우리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에너지를 찾는데 밀가루랑 쌀로 만든 전과 막걸리가 그 역할을 해줘요.
그리고 옛날 농부들은 비가 오면 밖에서 일을 못 하니까 이웃끼리 모여 앉아서 전을 부치고 막걸리를 마시면서 쉬던 풍습이 지금까지 내려온거에요.
그게 사실 정확하게 언제부터다 하는 기록은 없는데 농경 사회일 때부터 자연스럽게 내려온 풍습 같은 거라네요 비가 오면 밭일을 못 하니까 집안에 모여서 남은 재료 털어서 전 부쳐 먹고 막걸리 한잔씩 하던 게 지금까지 온 거죠 그리고 빗소리가 지지는 소리랑 비슷해서 뇌가 착각을 한다고도 하던데 옛날 어른들 말씀 들어보면 출출한데 딱히 먹을 거 없을 때 최고였던 간식이라 그런 거 같아요.
비 오는 날 부침개와 막걸리는 맛있는 조합으로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 보다는 생활 환경과 농경 문화, 소리와 감정이 겹쳐 자연스럽게 굳어진 전통적 생활 문화입니다. 시작은 대략 17~19세가 조선 후기 농경사회이며 당시 비 오는 날은 일 못하는 날 인식이 강해 집에 머무는 시간 늘어나고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딥에서 담근 술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이때 집에서 가장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게 부침개와 막걸리 였습니다. 당시 밀가루는 비싼 음식으로 주로 메밀이나 녹두로 부침개 만들고 막걸리는 값싸고 만들기 쉬운 술의 조합이 잘 맞았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