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처방 구성을 보면 장내 감염성 설사에 쓰이는 장내 항생제 1종과 함께, 장운동 조절 및 복부 경련을 완화하는 약(비슷한 계열이 2종 포함), 위산 관련 증상을 줄이는 약, 그리고 통증 조절용 해열진통제로 이루어져 있어 “장염에서 복통이 주증상일 때” 흔히 쓰는 조합에 들어갑니다. 다만 설사가 없고 4일째 호전이 없다면 감염성 장염보다는 위염, 위식도역류,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 장 증상처럼 축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어, 같은 처방을 계속 유지할지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운동 조절약이 중복되는 형태라면 복부 불편감이 남을 때는 오히려 변비나 더부룩함이 생길 수 있어 증상 변화(속쓰림, 메스꺼움, 식후 통증, 흑변 여부)를 기준으로 조정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