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
토사자는 명목(明目, 눈을 맑아지게 함), 보간신(補肝腎, 간과 신을 보함), 지사(止瀉, 설사를 멎게 함)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토사자의 효능에 대해 음경 속이 차가와서 정액이 절로 새어 나오는 것,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는 것, 입이 쓰고 마르면서 갈증이 나는 것에 주로 쓴다. 정과 골수를 채워 주고,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찬 것을 없애 준다고 하였습니다. 현대 연구에서는 항노화, 골다공증 및 심근질환 예방, 당뇨 및 간, 신장의 보호의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부작용 및 금기증에 대해서는 신가다화(腎家多火), 강양부위(强陽不痿), 대변조결(大便燥結), 소변단적(小便短赤)인 때에는 기(忌)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몸에 열이 많고 대변이 마르고 굳고, 소변이 잘 안나오고 붉은 자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질문자 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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