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중국 명나라의 의서인 경악전서에 따르면 토사자는 탕약, 환약, 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용이 가능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갈증이 주가 되는 소갈(현대의 당뇨)이라면 탕으로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환약이나 탕약 중에서 어떻게 복용하셔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현대에 전해지고 있는 한약 처방 중에서 토사자가 들어간 처방은 환약이 많았습니다. 오자연종환, 연령고본단 등의 환제로 된 형태가 주가 된 것을 고려했을 때 환제로 복용하시는 것도 편리하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