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생님들 CT 관련해서 궁금한점 있습니다
CT 를 찍게 되면 방사선 때문에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안 좋다고 하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곧있으면 연말이고 , 이번 기회에 몸상태를 한번 체크하려고
을지대병원에서 폐 ct , 그리고 복부ct (조영제) 찍으려고
하는데 크게 문제 없겠죠..? 평소에는 찍을일도 없고 (몰론 몸이 안좋다면 찍을수는 있겠지만) 그래서 신경 안썼는데 안좋다고 해서 의사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CT를 너무 자주 찍으면 방사선 노출로 인해서 문제가 될지 신경이 쓰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상시에 자주 찍는 것도 아니고 1년에 1~2번 정도 찍는 것은 방사선 노출로 인한 영향이 사실상 없을 것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검진을 해서 얻는 이득이 더 크므로 방사선에 대한 우려로 찍는 것을 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을지대병원에서 찍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자분은 피폭이 걱정되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전제조건이 필요없는 검사를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건강검진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불필요한 검사이지요
따라서 건강검진으로 CT 촬영을 하는데 피폭이 걱정이 되요...하는 것은 우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피는데 폐암 걸릴까봐 걱정되요...하는 것과 같습니다.
각설하고
효과가 축적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방사선을 한 번에 많은 양을 조사받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폐CT, 복부CT를 합한다고 하더라도 15mSv를 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사실 크게 걱정하실 만한 피폭량은 아닙니다.

